HTC가 새 VR 헤드셋 ‘바이브 플로우’(Vive Flow)를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기존 VR 헤드셋과 달리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을 크게 개선했다. 무게는 189g로 기존 VR 헤드셋의 500g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무게가 가벼워졌다.
또, 밴드나 끈으로 머리를 감싸는 형태가 아닌 안경처럼 착용하며, 휴대용 케이스에 선글라스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다. 헤드셋 내부와 소형 냉각팬을 설치해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켜 착용감을 높였다.
75Hz 화면 주사율을 가진 3200만 화소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2개를 탑재했다. 타 HTC VR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HTC 바이브포트(Viveport) UI에서 작동하며 출시 초기 약 50개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퀄컴 XR1 칩, 4GB 램, 64GB 저장 공간, 공간 음향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아 USB-C 포트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야 하며 오큘러스 퀘스트2, 바이브 포커스3와 같은 독립형 VR 헤드셋과 달리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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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손 추적 기능도 지원하지 않으며, 현재는 iOS 지원 없이 안드로이드 9.0 이상의 안드로이드폰과 호환된다.
HTC는 이 제품을 엔터테인먼트·건강용 VR 콘텐츠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가격은 499달러로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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