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공간 제약 없이 고화질의 디스플레이와 고음질의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니멀리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베오비전 콘투어(BeoVision Contour)’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오비전 콘투어는 4K OLED 디스플레이에 뱅앤올룹슨만의 스피커 솔루션을 갖춘 올인원 OLED TV다. 중형급 크기에 높은 화질과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해 거실용 TV는 물론 세컨드TV, 게이밍TV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톨슨 벨루어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정교하게 제작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가장자리를 감싸 시대를 초월하는 장인정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실버, 블랙 앤트러사이트, 골드톤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좌우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플로어 스탠드, 테이블 스탠드, 월 브라켓의 3가지 설치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인테리어 환경에 맞게 배치 가능하다.
베오비전 콘투어는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의 스피커 구성이 적용됐다. 3채널 사운드 센터를 통해 최대 550W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4인치 우퍼 드라이버 유닛 4개, 1½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 4개, ¾인치 트위터 3개 등 총 11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최저 30헤르츠(㎐)의 낮은 범위까지 커버할 수 있는 4개의 커스텀 우퍼로 베이스 성능을 이끌어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로 입체적인 사운드 효과도 높였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탑재됐으며, TV가 스스로 화면을 분석해 최적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 HDMI 2.1, 돌비 비전 IQ 등 최신 비디오 기술도 적용됐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단독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애플 에어플레이 2, 크롬캐스트, 블루투스 등을 통한 무선 연결 또는 디저(Deezer), 튠인(Tune-In)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우드 커버 기준 55형 1190만원, 48형 10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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