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삼성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자사의 멀티존 올인원 모듈 ToF(공간인식·거리측정)가 적용됐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20에도 ST의 MEMS 압력 센서, 관성측정장치(IMU), EEPROM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노트20은 높은 선명도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캡처하는 데 주안점을 둔 제품이다. ST에 따르면 삼성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위해 ST의 6축 MEMS IMU, 저전력 성능을 갖춘 EEPROM(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도 장기간 기억하는 비휘발성 기억 장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ST MEMS 대기 압력 센서는 대기압을 비롯해 사용자 고도를 측정할 수 있다. 피트니스 활동 트래킹이 정밀하고 수직 감지가 중요한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ST의 멀티존 올인원 모듈 FlightSenseTM ToF 센서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카메라 성능을 높여야 하는 복잡한 장면에서도 초고속의 정확한 포커싱을 제공한다.
노트20 시리즈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S펜 스타일러스(S Pen stylus)는 ST의 6축 IMU를 내장해 신속한 제스처 감지와 해석을 구현한다. ST의 머신러닝 로직이 포함돼 제스처 분석을 간소화해 준다. 지연이 거의 없는 응답성과 정밀성도 제공한다.
ST의 IMU와 압력 센서는 낮은 노이즈, 저전력 설계로 안드로이드 OS의 표준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기기의 방향, 단계, 기울기, 모션, 기압을 감지하는 기능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노트20은 지난 8월 5일에 출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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