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레드는 오는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신작 액션게임 ‘사이버펑크2077’에 한국어 음성 녹음을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어 음성은 12월 11일 지원될 예정이다.
CD프로젝트레드는 지난 9일 게임방송 OGN의 유튜브채널 ‘44층 지하던전’을 통해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음성 녹음 제공 계획을 공개했다. CD프로젝트레드는 당초 ‘사이버펑크2077’에 한국어 음성 녹음을 지원하기로 했었으나 올해 2월 이를 취소하고 자막만 지원한다고 밝힌바 있다.
CD프로젝트레드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인 마르친 이빈스키는 “음성 녹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는 요청을 수백 통의 이메일과 수천 개의 댓글을 통해 받아볼 수 있었다”라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크고 또렷하게 전달받았다”라고 음성 녹음 제공 배경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어 음성 녹음 작업이 이뤄진 영상 ‘의뢰’도 공개됐다. 영상은 실제 녹음에 참여한 한국 성우들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사이버펑크2077’의 주인공 ‘V’의 남성 버전을 연기한 김혜성 성우와 CD프로젝트레드 한국 총괄 정재우 매니저가 음성 녹음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어 음성 녹음은 국내 게임 사운드 및 현지화 전문 업체 ‘무사이스튜디오’를 통해 작업이 진행됐다. 무사이스튜디오는 CD프로젝트레드의 ‘궨트: 더 위쳐 카드게임’과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의 한국어 음성 작업도 맡은바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콜오브듀티’ 등의 게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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