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과 초고사양 게임이 아니면 플레이 가능할듯
이번 달 애플이 M1을 탑재한 맥북 미니, 맥북 프로, 맥 미니를 공개했습니다.
놀라운 효율성을 내세우는 M1은 애플에서 Mac을 위해 설계한 칩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시스템 온 칩(Soc: System on Chip) 방식으로 M1은 하나의 칩에 각종 강력한 기술을 담았습니다. 특히 M1은 MacBook Pro 13형에 들어가던 Intel CPU와 비교했을 때 2.8배의 CPU 성능을 갖고, x86 CPU와 비교하면 3배의 전력 효율을 갖는다고 했는데요.
또한 M1은 이전 MacBook Air와 비교했을 때, 약 3배가량 뛰어난 게임 성능을 자랑한다고 했고, 최대 6배 빠른 GPU 성능과, 최대 15배 빠른 머신 러닝을 제공한다고 했죠.
배터리 수명 역시 직전 Mac과 비교 대비 최대 2배까지 증가했다고 했는데요.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는 M1을 탑재한 MacBook Air, 과연 게임에서는 어떨까요?
초 고사양 게임까지는 알 수 없지만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디아블로 3(Diablo3)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별다른 조정 없이도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심한 프레임 드롭도 없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3에서는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설정을 만지지 않고 게임에 들어갔을 경우 '균열'과 같은 몬스터가 많이 출몰 던전에서 프레임이 리그오브레전드보다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MacBook Air로 꼭 디아블로 3를 플레이하셔야겠다면 사양을 조금 내리고 플레이를 하는 걸 권장합니다.
PC방 점유율 1위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디아블로 3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봤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저사양으로 돌릴 경우 6~7년 된 PC에서도 실행이 가능하고, 디아블로 3도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게임이기 때문에 성능을 극단적으로 평가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게임을 실행시켰을 경우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에 별도의 쿨러를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맥북 에어에서는 게임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게임 성능이 향상되었단 것도 보여주기식의 멘트겠구나 생각했는데요.
별 탈 없이 실행되는 걸 보면서 "와 대박이네, 잘 돌아가는데??'라는 생각을 했고, 두 게임을 제외한 더 높은 사양의 게임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M1을 탑재한 맥북 에어였습니다.
안성찬 기자 gameas@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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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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