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개막을 알린 지난 19일, 행사 첫 날의 마지막 무대는 네오위즈가 장식했다. 그간 지스타 사전 방송을 통해 자사의 주요 게임들을 소개했던 네오위즈는, 마지막 방송인 ‘NEOWIZ NEXT’를 통해 참가 8종 라인업의 핵심 정보를 전달했다.
우선, 가장 먼저 소개된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는 업데이트 소식이다. 도미너스 옥토의 조력자들의 등장이 예고됐으며, 지난 2년간 서비스를 통해 펼쳐진 ‘브라운더스트’ 시즌2의 완결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게임 내 재화, 성장 아이템 및 4성, 5성 용병과 전설 용병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점핑 퀘스트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소식도 함께했다.
11월 업데이트로는 신규 용병 코스튬과 빨라진 전투 진행 속도, 용병 음성 선택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브라운더스트’는 금일 도미너스 옥토 조력자 4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오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인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는 지난 11일 진행된 쇼케이스의 내용과 인게임 영상을 함께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레스’ I‧P를 기반으로 하지만, 원작과 세계관만 공유할뿐 전혀 다른 게임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콤보 시스템과 묵직한 액션을 강조한 ‘블레스 언리쉬드’는 오는 2021년 1월 15일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스컬’은 얼리 액세스를 마친 후 정식 출시와 함께 선보일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 내 스컬들의 각성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며, 각 스컬들은 각성에 따라 공격력 증가 및 스킬 강화로 고유의 콘셉트를 더욱 강하게 내비칠 전망이다.
‘메탈유닛’은 개발진 코멘트를 통해 소개가 진행됐다. 젤리스노우 스튜디오의 펠릭스(Feilx Soumpholphakdy)는 메트로배니아와 로그라이트 장르를 조합한 시도 및 콘셉트를 소개하는 한편, 유저 분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한 ‘플레비 퀘스트’는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외교와 전쟁, 종교와의 관계 등 다양한 요소와 함께 세력 양성과 견제 등 인게임 요소 전반을 소개했다.
신작 인디게임 3종으로는 ‘사망여각’, ‘댄디 에이스’, ‘블레이드 어썰트’가 선보여졌다. 횡스크롤 액션 ‘블레이드 어썰트’는 4인의 캐릭터, 각 3종의 고유 무기를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과 인게임 콘텐츠를 소개, 오는 2021년 1분기 얼리 액세스 개시를 예고했다.
‘댄디 에이스’는 주인공과 악역 렐례의 배경을 설명했으며, 수많은 마법카드로 파생되는 전투의 다변화와 로그라이크 장르로서의 재미요소가 소개됐다. 개발진 코멘트로는 “진입장벽은 낮지만, 마스터하기 어려운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횡스크롤 액션 ‘사망여각’은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스테이지 플레이, 전투 등이 소개됐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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