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제안창조오디션을 개최, 총 7개의 제안이 발표됐다.
이번 오디션은 각 시·군의 우수 제안을 도의 정책으로 발전시켜 시·군 제안의 활성화를 유도하자는 취지다.
1등으로 꼽힌 ‘고액체납자 신용정보 실시간 알림 프로그램’은 체납자의 신용정보 변동 시 실시간으로 이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제안은 지방세 프로그램의 개인정보 취약점을 보완하고, 세금 체납액 징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박창민 씨의 ‘승강장내 CCTV를 활용한 불법주차단속’ ▲오산시 권오규 씨의 ‘하수도 맨홀 뚜껑 개선’ ▲성남시 장미라 씨의 ‘탄천 수질개선 다목적 수질오염물질 제거장치 개발’ ▲고양시 강병두 씨의 ‘버스정류소 안전선을 활용한 승객 편의 도모’ 등의 제안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상위 5개 제안을 내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4회 제안창조오디션’은 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동이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 플레이코치 파견’은 올해 도 예산에 반영돼 시행 중이다./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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