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달 일부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 현상이 일어난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월식은 19일 오후 4시 18분 24초부터 시작되는데, 달이 오후 5시 16분에 뜨기 때문에 월출 이후 시점부터 관측할 수 있다.
오후 6시 2분 54초에 최대로 가려지고, 오후 7시 47분 24초에 종료될 전망이다.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번 월식에서는 달의 대부분이 가려져 맨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아프리카 서부, 유럽 서부,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 현상은 내년 11월 8일로 예정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다.
과학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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