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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만에 찾아온 남서쪽 하늘? - 시니어매일

태양계 목성과 토성이 3일 동안 연출한 우주의 신비

태양계의 맏형인 목성과 토성이 400년 만에 연일 우주의 신비함을 연출하고 있다. 태양에서 5번째로 멀리 떨어져서 공전하고 있는 목성은 6번째 행성인 토성보다 공전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3일 동안 연속 촬영한 사진을 통해 비교 관측할 수 있다. 목성과 토성이 이번처럼 최대로 가까워지는 현상(대근접)은 60년 후인 2080년 3월 15일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1일 태양계 행성 중에서 가장 큰 목성 주위에 4개 위성이 공전하고 있는 모습(사진 가운데)을 관측하였는데, 이들의 배치 또한 신비롭다. 토성의 고리는 맨눈으로도 느낄 수 있지만, 망원렌즈에서 아름다움이 더욱 더 선명하다.

우주의 신비를 연출하고 있다. 망원렌즈에서지난 20일부터 3일 동안 남서쪽 하늘에서 목성과 토성이 토성의 환과 목성의 4개 위성(가운데)이 더욱 더 선명하다.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서 SONY RX10M4 디지털카메라 220mm로 촬영. 김순(65·전 경북 장학사) 씨 제공
지난 20일부터 3일 동안 남서쪽 하늘에서 목성과 토성이 우주의 신비를 연출하고 있다. 망원렌즈에서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4개 위성(가운데)이 더욱 더 선명하다.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서 SONY RX10M4 디지털카메라 220mm로 촬영. 김순(65·전 경북 장학사)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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