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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이후 인류가 화성에 착륙시킨 5번째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30일 발사되었다. 6개월만에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퍼시비어런스는 예제로(Jezero) 충돌구에 안전하게 착륙하여 지구로 사진을 송출했다.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 는 강물이 흘러들던 삼각주로 추정되는 표면으로, 유기 분자를 비롯한 미생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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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30년대에 이뤄질 화성 유인 탐사 프로젝트에 대비한 기술을 실험하는 것도 퍼시비어런스의 중요한 임무다. 화성에서 최초로 이뤄질 동력비행이다. 퍼시비어런스는 배 부위에 기술 시연용 헬기 ‘인저누어티’(Ingenuity)를 싣고 갔다. 이 헬기는 기기 점검 뒤 로버에서 떨어져나와 시험비행을 준비한다. 화성은 대기 밀도가 지구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화성에서의 동력비행은 지구의 10만 피트 상공에서 비행하는 것만큼 어렵다. 만약 화성에서의 첫 동력비행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화성 항공 탐사’라는 새로운 기원이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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