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 기대 모았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2' 대신 '스카이워드 소드 HD' 발매 발표…추가 내용은? -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게임회사인 닌텐도(Nintendo)가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방송인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 닌다)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 발표회서 공개된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닌텐도는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일본과 북미, 유럽에서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서는 대전 슈팅게임 '스플래툰 3'의 발매와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대난투)에 신규 파이터로 호무라, 히카리의 참전을 알렸다.
 

닌텐도 다이렉트

이외에 '노 모어 히어로즈 3',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의 발매를 비롯해 '폴가이즈'도 이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속편은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서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연내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젤다의 전설' 시리즈 35주년을 기념해 '젤다의 전설 스카워드 소드 HD'(스소)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하며, 스카이워드 소드 디자인 조이콘도 공개했다. 발매일은 7월 16일이다.

이와 함께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도 닌텐도 35주년 기념으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의 콜라보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닌텐도의 신규 게임 라인업이나 정보 등을 닌텐도의 사장 혹은 고위직 간부가 직접 발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는 진행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모은다.

2011년부터 시작된 뒤 2015년 개편을 거치면서 매년 1달~3달 주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정규 닌텐도 다이렉트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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