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추적 때 이용자 동의 과정을 거치도록 한 iOS14.5 출시를 앞두고 많은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은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빌미로 앱스토어 지배력을 더 높이려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기버전인 iOS 15에 대한 전망도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 씨넷은 21일(현지시간)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차기버전인 iOS 15 관련 각종 정보를 모아서 소개했다.
■ 언제 출시되나
iOS 15 출시 시기는 오는 9월이 유력하다. 그 동안 애플은 6월에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새 버전을 공개한 뒤 9월 경에 본격 출시하는 로드맵을 따라 왔다.
애플은 지난 해에도 6월22일 열린 WWDC 때 iOS 14를 비롯해 아이패드OS14, 맥OS 빅서 등을 공개했다.
올해도 WWDC는 6월 개최가 유력하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iOS 15를 공개한 뒤 9월에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9월 제품 행사의 주인공은 아이폰 최신 버전이다. 이 때 iOS 최신 버전도 함께 공개하는 것이 그 동안의 관례였다.
■ 어떤 아이폰 모델부터 쓸 수 있나
iOS 15는 아이폰7 이후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스라엘 베리파이어와 프랑스 아이폰소프트 등이 이런 전망을 제기하는 대표적인 매체다.
물론 이런 전망은 상당히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이폰6는 출시된 지 5년이 지났다. 게다가 A9 칩 기반으로 구동된다.
반면 iOS 15는 A10 칩을 사용하는 기기와 호환될 가능성이 많다. 아이폰7과 7세대 아이팟 터치 이후 모델들이 이 기준을 충족시킨다.
■ 어떤 기능이 달라지나
iOS 14 때는 홈 위젯을 비롯해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또 소폭 업그레이드 버전인 iOS14.5는 개인정보 추적기능 제한 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iOS 15는 소폭 업그레이드 수준이 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기본 앱 설정이 좀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OS14 때는 사파리와 메일 앱을 다른 것들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만간 출시될 iOS 14.5는 기본 설정된 애플 뮤직을 다른 음악 플랫폼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iOS 15는 개인 취향에 따라 기본 설정 앱을 좀 더 많이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iOS 15에서는 인터랙티브 위젯 만들기가 가능해질 거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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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은 화면이 꺼지지 않고 계속 커져 있는 상시가동화면(always-on display)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은 현재 애플워치에서 제공되고 있다.
물론 아이폰13의 이런 변화는 하드웨어 차원의 성능 업그레이드다. 하지만 iOS 15에서는 이런 하드웨어 변화를 최적화해주는 쪽으로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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